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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중소기업에 시제품 제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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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는 산하 LINC 3.0 사업단이 지역 중소기업 10곳과 기술개발·사업화 분야 시제품 제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사업은 기업이 연구개발(R&D)로 개발한 우수한 기술을 활용한 시제품 개발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취지로 마련했다.

LINC 3.0 사업단은 시제품 개발 및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목원대의 관련 분야 전임교원을 1대 1로 매칭해 협력하고, 기업이 겪는 애로 해결 및 성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8월 한 달간 기업들로부터 과제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총 10곳의 시제품 제작 지원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켐코(대표 고세윤) △디에이치테크(대표 정덕균) △로뎀기술(대표 류환규) △스피어테크(대표 서경철) △스태프프로젝트(대표 김위) △브릿지(대표 이래득) △스마트에스엔(대표 임수남) △대원플라텍(본부장 추교인) △엔비오가드(대표 오덕환) △툰게더(대표 채병권) 등이다.

이들 기업은 대학으로부터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자금 지원과 함께 경영·기술 자문, 컨설팅, 재직자 교육 등 추가적인 지원을 함께 받게 된다.

정철호 목원대 LINC 3.0 사업단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목원대가 가진 인적·물적 자원과 기업의 수요를 맞춤형으로 연계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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