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마트24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진행되는 다음 달 8일까지 주류·안주류 등 90여종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 게임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 마다 편의점 주류·안주류 매출이 크게 뛰기 때문이다.
순대볶음곱창, 오도독뼈, 육포, 오징어 등 냉장·마른 안주류는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1+1' 증정 행사를 한다. 인기 맥주·와인에는 가격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지난해 세계축구대회 대한민국 경기가 있던 날에는 전월 동요일 대비 맥주와 냉장·마른 안주류 매출이 2~3배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가 있을 때마다 주류와 안주 상품을 찾는 고객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이번 아시아 스포츠 대회 기간 동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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