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강제조사를 시작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 31분 기준 신풍제약은 전일 대비 510원(3.22%) 하락한 1만5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 때 1만4800원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은 신풍제약 본사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금융위는 과거 신풍제약 주가가 급등락하는 과정에서 임직원들이 임상시험 결과 등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