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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침입해서 형이라고"…스윙스, 사생활 침해 피해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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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침입해서 형이라고"…스윙스, 사생활 침해 피해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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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겸 프로듀서 스윙스(본명 문지훈·37)가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했다.

스윙스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요즘 내가 어딜 가도 도장이든 공연장이든 사옥이든 자꾸 날 쫓아오는 친구들이 유독 많아졌다"며 "방금도 한 친구를 경찰분들이 데리고 갔다"면서 사생활을 침해하는 일부 극성팬들의 문제를 지적했다.

스윙스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런 친구 중 미안해하지도 않고 되레 또 그럴 것 같은 인상까지 주는 애들도 있더라"라며 "그래서 신경 쓰여서 먼저 얘기한다. 그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나도 정말 바쁘고 일상이 너무 많아서 가끔은 '신이 좀 나타나 줬으면' 하는 남들과 다를 게 없는 보통 인간"이라며 "내 사생활에서 나도 숨 좀 고르게 해달라. 내 사람들도 안 무서워하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두운 데서 무단 침입해서 나를 형이라 부르고 이런 거 이런 건 좀 공포스럽다"며 "법은 내가 아무것도 못 하게 그대들을 보호하지만 난 내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조차 눈에 불을 켜고 긴장하며 지내야 한다"고 스토킹 피해로 느끼는 공포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스윙스는 2008년 EP 앨범 '업그레이드(Upgrade)'로 데뷔했다. 이후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하며 명성을 얻었고, 인디고 뮤직, 저스트 뮤직, 위더플럭 레코즈, 마인필드의 지주 회사인 AP 알케미를 설립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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