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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창업자 브린, '머스크와 불륜 의혹' 아내와 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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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창업자 브린, '머스크와 불륜 의혹' 아내와 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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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불륜 의혹이 제기된 아내와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16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판사는 지난 5월 26일 브린과 아내 니콜 섀너핸의 이혼을 승인했다.

    재산 분할과 변호사 비용 등은 결혼 전 합의에 따라 이뤄졌다. 둘 사이에 자라난 4살 딸의 양육비 등도 합의가 이뤄졌으나 금액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브린은 지난해 1월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카운티 법원에 '타협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혼 소송은 브린이 머스크와 아내의 '짧은 만남'에 대해 알게 된 지 몇 주 뒤에 제출됐다고 당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섀너핸은 2021년 12월 초 마이애미에서 열린 행사에서 머스크와 만나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 초 한 파티에서 머스크가 브린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불륜에 대해 사과하면서 용서를 구했다.

    머스크는 브린의 실리콘밸리 자택에서 정기적으로 자고 갈 정도로 오랫동안 가까운 친구로 지냈다. 브린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생산 확대에 어려움을 겪던 머스크에게 선뜻 50만달러를 내놓기도 했다.


    브린은 머스크의 사과를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머스크와 이제는 정기적으로 대화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머스크는 지난해 WSJ 기사가 "허무맹랑하다"며 "섀너핸을 3년간 두 번밖에 못 봤고 그것도 많은 사람과 함께 있었다"고 주장했다. 섀너핸도 그런 사실이 없었다고 부인한 바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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