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인프라 운영사로 협약 참여
-전기차 오너 충전불편 해소 기대
소프트베리가 환경부 주관 'EV이음' 서비스 업무협약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EV이음 서비스는 다양한 전기차 충전 사업자의 충전기를 하나의 망으로 연결해 카드 한 장으로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로밍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전기차 이용자가 충전하려면 충전기 제조 사업자별로 회원가입 후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 결제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전기차 이용자는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다음 달부터 전체 충전기의 99.8%(25만5,100기 중 25만4,600기)에서 결제할 수 있다.
협약에는 전기차 충전 사업자 86개사가 함께 했다.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 앱 EV 인프라 운영사로서 참여했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유저들이 충전하시기 편한 환경이 조성되어 충전불편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충전 인프라가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EV 인프라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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