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17.44

  • 73.15
  • 1.79%
코스닥

919.18

  • 19.65
  • 2.09%
1/8

SK에코, 스타트업 손잡고 동남아서 '폐어망 재활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SK에코, 스타트업 손잡고 동남아서 '폐어망 재활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SK에코플랜트가 폐어망 재활용 전문 스타트업인 넷스파와 손잡고 베트남에서 폐어망을 수거해 재생 나일론을 생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넷스파와 함께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베트남에서 어업이 활발한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바다에 버려지는 폐어망을 수거한 뒤 재생 나일론을 만들어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고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8000t 규모의 재생 나일론을 생산해 연 5만t의 탄소를 감축하고, 1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을 하는 게 목표다.

    이번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환경·사회구조 변화를 돕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성공적 협력 모델로 인정받아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플랫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니셔티브’ 예비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내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의 절반인 50억원을 KOICA로부터 지원받는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