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재외동포청은 전 세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제25회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전은 이달 11일부터 10월3일까지 총 6개 부문(시, 단편소설, 체험수기, 수필, 청소년 글짓기 초등·중고등)으로 진행된다.
신청 접수는 온라인으로 받고 있다.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은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유대감 및 상호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성인 3개 부문(시, 단편소설, 일반산문), 청소년 2개 부문(중·고등 글짓기, 초등 글짓기)에 총 800여 편이 응모했다. 수상작 40편 및 한글학교 특별상 3개교를 선정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공모전이 재외동포의 한글문학 창작 활동 장려를 통한 정체성 함양, 재외동포 사회에 대한 이해 제고, 우리 국민과 동포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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