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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호구도 아니고"…돌싱남, 연인과 헤어지는 결정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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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들이 생각하는 교제 단절 이유 1위로 남자는 '명품 선물 요구'를, 여자는 '일방적인 대화'를 꼽았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은 답변이 나왔다.

남성은 '명품 선물 요구'(32.2%)에 이어 '호구로 여김'(25.2%), '일방적인 대화'(21.3%), '누추한 행색'(14.7%) 순이었다.

여성은 '일방적인 대화'(31%)에 이어 '섣부른 스킨쉽 시도'(28.7%)', '누추한 행색'(24%), '호구로 여김'(12%) 등을 언급했다.

교제를 고민하게 만드는 소통 과정에서 문제점을 묻는 질문에는 돌싱 남성남성 31.8%가 '퍼온 글을 계속 자주 보낼 때'라고 답했다. 돌싱 여성은 33.3%가 '시도 때도 없이 연락하면'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장시간 통화'(25.5%), '시도 때도 없이 연락'(19%), '간 보기식 연락'(16.3%) 등의 순이었고, 여성은 '퍼온 글 계속 자주 보내기'(26.4%), '간 보기식 연락'(17.1%), '밤중 연락'(15.1%) 순으로 나타났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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