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다음달 연세대와 함께 메타버스 캠퍼스 ‘버추얼 캠퍼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발표했다. 스팀슨관, 아펜젤러관, 언더우드관, 노천극장 등 서울 연세대 캠퍼스 주요 건물을 3차원(3D)으로 구현한 가상 수업 공간이다.
연세대는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과제 중 하나로 버추얼 캠퍼스를 기획했다. 실무는 LG유플러스에 맡겼다. LG유플러스 측은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를 통해 수업은 물론 캠퍼스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가상공간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연세대 버추얼 캠퍼스는 이 대학 학습 콘텐츠 및 학사 관리시스템인 ‘런어스’와 연동돼 있다. 재학생과 교수진은 아바타를 활용해 비대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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