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카펫, 그 다음 도전은?’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2인 이상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에서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장소를 이유와 함께 제시하고,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3분 이내의 동영상을 아동안전위원회 홈페이지 혹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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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에서 수상한 아이디어들은 ‘2023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개선안’이라는 이름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의 새로운 정책으로 공식 제안된다. 제1회 공모전 대상작인 ‘스마트볼록거울’은 서울특별시 어린이보호구역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8월까지 5개소가 설치되는 등 공모전에서 입상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전국 어린이보호구역에 실현되고 있다.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에 가장 중요한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공모전인 만큼 교육부, 국회,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 등 정책 담당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공모전 대상작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은 국회의원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은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상은 아동안전위원회 이사장상과 상금 30만원이 주어진다.
이제복 아동안전위원회 이사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해결책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어린이보호구역을 이용하는 초등학생이므로 우리는 그들의 아이디어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어린이보호구역의 상징물이 된 옐로카펫도 처음에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만큼, 이번 공모전에 초등학생들이 제안하는 아이디어가 훌륭한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유관기관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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