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이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 상장 첫날 상한가까지 치솟고 있다. 율촌은 자동차 부품용 파이트(인발강관) 제조사다.
8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율촌은 기준가(4550원)에 비해 1360원(29.89%) 오른 5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제8호기업인수목적(유안타제8호스팩)과 합병해 코스닥에 입성했다.
1986년 설립된 율촌은 인발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완충용 장치, 조향장치 및 현가장치에 쓰이는 다양한 규격의 인발강관을 제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외에도 멕시코와 폴란드에 법인을 두고 있다.
지난해 율촌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758억원, 영업익은 52억원이었다. 순이익은 32억원을 기록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