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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희귀난치병 청소년 의료비 최대 1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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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어린이와 청소년 및 그 가족을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의료비 지원 사업은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거나 치료 중인 국내 거주 만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의료비 지원 범위는 진단, 치료, 재활, 의약품 구입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 참여 등 투병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직·간접 의료비가 포함된다.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소득 수준, 치료의 시급성, 개인별 치료 계획 등을 검토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1000만원이다. 의료비 지원 신청은 오는 10월 6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우리금융미래재단 홈페이지 또는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의 사회공헌 역량을 모아 2022년 출범한 공익법인으로,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사업 △미혼부모 자립 지원 △우리히어로(소방관, 경찰관, 군인) 생활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희귀난치질환을 이겨내는 미래 세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도움와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폭넓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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