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유럽 모듈러 자회사 단우드 및 LG전자와 함께 개발한 공간·가전 복합상품 ‘스마트코티지’를 공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GS건설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 자체 모듈러 접합 기술과 단우드의 모듈러 제조 기술, LG전자의 가전·에너지·냉난방공조·스마트홈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코티지를 처음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유럽형 스마트코티지는 전용면적 33㎡ 남짓 소형주택에 사물인터넷(IoT)으로 제어되는 LG전자의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콤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전기레인지, 정수기 등을 갖춘 게 특징이다. 독일의 열효율 기준을 충족하는 단우드의 철골-목조 하이브리드 모듈러 제조 신기술이 적용됐다. LG전자의 냉난방공조 기술인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과 4킬로와트(㎾)급 태양광패널, 에너지저장시스템(ESS)도 활용했다.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는 “한국에도 스마트코티지와 같은 혁신 주거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LG전자와의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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