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음악사업 계열사 뮤직앤뉴(대표 김승민)와 뮤직앤뉴의 자회사 미러볼뮤직이 신안산대학교 뉴케이팝학과와 K팝 분야의 창의적인 아티스트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9월 1일 체결했다.
뮤직앤뉴, 미러볼뮤직과 신안산대학교 뉴케이팝학과는 산학협력을 위한 가족회사 협약에 따라 재학생들의 산업체 프로젝트 참여 기회 제공 분야에서 협력한다. 본 협력의 일환으로 내년 3년제로 신설되는 뉴케이팝 학과 24학번 1기생들의 실제 앨범 발매도 예정되어 있다.
신안산대학교의 뉴케이팝학과는 국민 애창곡 '쇼'를 불러 많은 사랑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김원준 학과장을 필두로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 교수, 걸그룹 여자친구 안무감독이었던 박준희 교수 등 K팝 대중문화예술에서 유명 교수진을 임용해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다.
뮤직앤뉴는 '태양의 후예', '닥터 차정숙' 등 인기 드라마 OST의 킬러 콘텐츠 IP를 포함한 14만 곡 규모의 음원을 전 세계에 유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메이크어스와의 음악 IP 공동 개발 프로젝트 사업을 전개하고 도봉구청(OPCD)과의 송캠프 개최 등 음악 콘텐츠 제작·유통사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러볼뮤직은 국내 최대 인디 음악 배급사 중 하나로 실력있는 인디씬 뮤지션을 발굴 및 유통하고 있다.
김승민 뮤직앤뉴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팝 맞춤형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는 신안산대학교 뉴케이팝학과와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한 뮤직앤뉴, 미러볼뮤직이 향후 다양한 산학 파트너십 사업을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원준 신안산대학교 뉴케이팝학과 학과장은 "이번 의미있는 협약을 통해 뉴케이팝학과 답게 K팝의 뉴노멀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