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4일부터 17일까지 북구 검단동 310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 6차 분양을 한다.
이번 분양 규모는 제조시설용지 38필지 6만9508㎡, 복합용지 2필지 6200㎡로 총 40필지 7만5708㎡이다.
제조시설용지 유치업종별 공급규모는 전자정보통신(C26, C28) 9개 필지, 메카트로닉스(C27, C29) 7개 필지, 자동차 및 운송장비(C30, C31) 6개 필지, 신소재(C24, C25) 6개 필지와 안광학산업 집적지 중 10필지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조시설용지의 필지별 면적은 최소 999㎡, 최대 4313㎡로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구성됐으며, 필지별 분양가격은 위치, 형상 등 필지별 특성에 따라 차등 공급한다.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과 수려한 금호강 수변공간과 연계한 개발계획을 통해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되는 금호워터폴리스는 안정적인 물류수송, 인근 제3·서대구·검단산업단지 및 이시아폴리스와의 산업물류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진입도로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철도 4호선이 완공되면 도심 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 내 상업, 근생, 지원시설용지에 대한 문의와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산업용지 입주신청은 오는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현장 접수하고, 대구시는 경영, 기술, 회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금호워터폴리스 입주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10월 4일(수) 최종 입주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를 명품 첨단복합산업단지로 개발해 첨단·지식산업 및 환경친화적인 산업시설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미래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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