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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 사람들 줄 선 이유가 아동복?…휠라의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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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는 자사 아동복 '휠라 키즈'가 키즈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히로(HIRO)와의 협업을 기념해 지난 29일 서울 성수동에 연 팝업 매장에 개점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이 벌어졌다고 30일 밝혔다.

휠라 키즈는 브랜드에 히로의 스트리트 무드를 접목한 '휠라 키즈X히로 콜라보 컬렉션'을 론칭했다. 컬렉션은 '레이싱'(Racing)을 모티브로 두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가을 아이템들로 구성했다. 체커보드를 포인트로 활용해 스포티한 무드를 연출한 점이 특징이라고 브랜드는 소개했다. 팝업 매장에서 우선 판매되는 제품은 다음달 4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 풀리고 같은달 6일부터 온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키즈 브랜드로는 드물게 MZ(밀레니얼+Z)세대의 성지로 불리는 성수동에 팝업 매장을 열었다. 첫날 새벽부터 오픈런 행렬이 (팝업매장에) 벌어져 인기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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