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사진)과 위르겐 클린스만 현 국가대표팀 감독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22일(현지시간) 두 전·현직 한국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게르트 뮐러, 카를 하인츠 루메니게 등 은퇴 선수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등 현역을 통틀어 25명의 ‘스트라이커 후보군’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분데스리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획한 이벤트다. 월 말까지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한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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