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헬스케어 기술플랫폼기업 에이치엘사이언스(대표 이해연)는 잇몸건강 개선효과가 검증된 신규 물질인 'HL PD28(HL-Denti100)'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개별인정원료로 허가해달라는 신청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국내대학병원에서 치은염 또는 경증 및 중등도의 치주염이 있는 만성 잇몸질환이 확인된 80명을 대상으로 'HL PD28'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12주간 'HL PD28' 복용군에서 치은염지수(GI), 구강건강영향지수(OHIP), 치태지수(PI), 염증지표(IL-6) 등이 개산되는 효과를 보였다. 또 파골세포 분화 유도인자(RANKL)의 억제와 파골세포 분화 억제인자(OPG)의 활성이 동시에 확인되어 치조골 재생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HL PD28'은 앞서 치주질환 동물모델을 통한 시험에서도 치주근 보호, 손상된 조직 재생을 통한 치은염 및 치조골 손상 억제 효과 등이 확인되어 연구결과가 다수의 SCIE 학술지에 등재됐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HL PD28'에 대해 한국, 일본, 미국 및 중국 등에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에이치엘사이언스 관계자는 " 식약처에 개별인정 허가가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약 5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구강치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자사브랜드 제품 개발 및 대형 제약사, 건강기능식품 유통사 등에 대한 공급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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