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청소년 멘토링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소재를 접목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초·중·고교 멘토링 행사와 사회공헌을 주제로 한 대학생 멘토링 행사를 동시에 열었다.
스마일게이트 산하 창의 연구조직인 퓨처랩은 “오는 11월 12일까지 ‘UN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한 7~18세 멘토링 행사인 ‘2023 퓨처비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양질의 교육, 기후위기 대응 등을 주제로 참가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거나 간단한 코딩 프로그램을 짤 수 있도록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참가 학생들에게 코딩 교육용 교구도 지원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2월 일부 참가자에게 미국 MIT·스탠퍼드대, 영국 BBC 등에 소속된 연구원에게 직접 아이디어 기획에 관한 조언을 받을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26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공모전 행사인 ‘아이디어톤’에서도 사회공헌을 주제로 제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자신들의 상상력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청소년에게 심어주고 싶다”며 “기업의 ESG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창의력 교육 차원에서도 사회공헌, 기후위기 등이 좋은 멘토링 소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