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브그룹 산하 에이스손해보험이 17일 모재경 부사장(사진)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9월 1일부터다. 모 사장은 2003년 차티스에 입사해 2011년 국내 보험업계 처음으로 기업보험 총괄 여성 임원에 선임됐다. 2014년 에이스손해보험에 합류해 기업보험본부, 손해사정본부, 대리점 채널사업부 등의 총괄부사장을 맡았다.
기존 에드워드 콥 사장은 처브그룹의 극동아시아 지역 및 일본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처브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을 총괄하는 폴 맥나미 사장은 “모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에이스손보의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 그리고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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