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는 올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2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28억6000만원으로 33.4% 증가했고, 순이익은 30억4000만원으로 역시 흑자전환했다.
지난 2년간 투자한 신제품의 매출 다변화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다졌던 게 호실적의 배경이 됐단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전장용 제품에 대한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해 더욱 견고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올해는 당사의 사업 전성기인 2019년의 실적을 뛰어넘는 퀀텀점프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고객 및 제품 다변화에 대한 지난 2년간의 노력이 올 하반기부터는 탁월한 실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