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크래프톤이 증권가의 우려에 10일 장중 약세를 띠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일 대비 1만1800원(6.77%) 밀린 16만260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전일 크래프톤은 2분기 매출액 3871억원, 영업이익 1315억원, 당기순이익 128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9%, 21%, 34% 감소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리오프닝(경기 재개)이 부진해 모바일 매출이 감소했지만, 그 외 비용이 절감된 결과"라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감소하는 모바일 매출은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이슈이기 때문에 눈높이를 낮춰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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