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 제10대 원장으로 김정환 전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사진)이 취임했다고 31일 발표했다.
김 원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서기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국장,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도는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채용계획에 따라 공모를 통해 지난 6일 열린 이사회에서 김 원장을 선임한 이후 경상남도의회 인사검증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쳤다. 임기는 2025년 7월 27일까지 2년이다.
김 원장은 “산업 및 기술정책 수립, 기획·조정 업무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그동안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남테크노파크가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며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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