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크리에이터 그룹 로사케이(ROSA.K)가 ‘월드 엑스포 2030 부산’(World EXPO 2030 BUSAN)‘ 유치를 응원하는 키링을 제작해 지원자격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로사케이의 부산 엑스포 키링은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프랑스 출국길에 가방에 달고 나와 화제가 됐던 아이템이다. ‘BUSAN IS READY’ 문구가 새겨진 키링은 영부인이 직접 기획, 제작에 참여한 제품이다.
로사케이는 ’지속가능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 잉크 사용과 일반적인 염색 가죽보다 적은 양의 물을 쓰도록 힘쓰고 있다. 이번 엑스포 유치 기원 키링도 폴리에스터 100%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했으며, 국제 재활용 인증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받았다.
‘국제 재활용 인증(GRS)’은 재활용 원료의 함량뿐만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화학적 준수 여부를 엄격하게 평가하는 국제 인증제도다.
로사케이는 김 여사가 프랑스 출국길에 착용했던 가방 ‘진스 모노그램 데이 토트’와 동일한 ‘진스’ 라인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키링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진스 라인은 슬링백, 바게트백, 데이토트백 등 다양한 스타일의 가방으로 구성돼 있다.
키링은 선착순 500명에 한해 증정하며, 자세한 사항은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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