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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CE는 한국경제신문사와 KT가 개발하고 운영하는 시험이다. 시험 운영과 관리는 한경e아카데미가 맡는다. ‘전 국민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취지로 만든 시험이다.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토익처럼 응시자의 AI 활용 능력을 평가한다. 시험은 총 다섯 종류로 구분된다. 비전공자를 타깃으로 하는 베이식은 오토 머신러닝(ML)을 활용해 코딩 전문지식이 없어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AI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관리자나 AI에 입문하려는 학생에게 적합하다.
어소시에이트는 데이터 기획·분석 실무자가 대상이다. 코딩 언어인 파이선을 쓸 줄 알아야 한다. 주피터 랩 환경에서 표 형태(tabular)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라이브러리를 설치하고, 데이터 전처리·시각화를 거쳐 머신러닝·딥러닝을 활용한 AI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이 밖에 전문가용 프로페셔널과 중·고교생 대상 주니어, 초등학생 대상 퓨처 등이 있다.
올해 남은 두 차례 정기시험에선 세 종류의 시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베이식과 어소시에이트는 물론 프로페셔널도 선택이 가능하다. 기업과 대학 단체 응시자는 정기시험 날짜와 관계없이 수시 시험을 볼 수 있다.
제3회 정기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3일까지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SNS, 게시판, 블로그 등에 올린 뒤 AICE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글을 통해 링크를 남기면 다양한 선물을 준다. 시험에 아깝게 불합격한 사람을 위해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3회 정기시험 탈락자가 10월로 예정된 제4회 정기시험에 재응시하면 응시료를 20% 깎아준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