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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ESG 스타트업 'N.A.W.A', 유니버시티 스타트업 월드컵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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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ESG 스타트업 ‘N.A.W.A’(대표 서영호)가 ‘유니버시티 스타트업 월드컵’에 한국팀으로는 유일하게 ‘Green(환경) 분야’ 최종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 창업동아리로 출발한 스타트업이다.

21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덴마크의 대표적인 액셀러레이터 네트워크 벤처컵이 주관하는 유니버시티 스타트업 월드컵은 2016년부터 매년 전 세계 최고의 대학 스타트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올해는 △Green △Product △Social △Health △Digital 5개 분야로 나누어 개최한다.

하버드대를 비롯해 임페리얼칼리지, 홍콩대, 덴마크공과대,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의 창업팀이 참가한다.

‘N.A.W.A’는 오는 9월 ‘유니버시티 스타트업 월드컵’ 환경 분야 최종결선에 진출해 6개의 세계적인 명문대학의 창업팀들과 진검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N.A.W.A’는 No Answer We Answer의 약자다.

‘N.A.W.A’는 답이 없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직접 답을 제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모아 창업동아리로 시작했다.

창업동아리로 활동할 당시 공모전 15개 수상, 국내 특허 2건, 상표등록 5건, 해외 특허 1건을 출원하고 총액 6200만원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N.A.W.A’는 일회용 종이컵을 재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쓰레기통 컵끼리를 개발했다.

일회용 컵을 수거하는 제품으로, 컵을 컵끼리 내부에 넣으면 세정, 세척, 압축, 보관 그리고 건조 과정을 거쳐 환경에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종이컵뿐 아니라 플라스틱 일회용 컵도 재활용 할 수 있는 NEW 컵끼리를 개발하기도 했다.

서영호 ‘N.A.W.A’ 대표는 “고려대 세종창업지원센터 및 세종창업교육센터 등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기술 개발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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