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1일 충청도와 경상도 일대 발생한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임직원 봉사 활동과 생필품 후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임직원들은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청주 지역 피해 가정을 방문해 집기 정리 및 청소 작업 등의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식료품·의류·위생용품 등을 구매해 피해를 입은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 활동에 앞서 거래소는 지난 17일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후원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거래소는 수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