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배민아카데미와 ‘외식업 마스터 스쿨’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참여 소상공인 105개 업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외식업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한 매출 증대와 로컬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8∼11월 서울·부산·광주 지역을 거점으로 5주차에 걸친 단계별 학습을 지원하며 우수참여자로 선정된 업체는 메뉴 진단, 디자인, 브랜딩 컨설팅에 이르는 외식업 전문가의 멘토링과 코칭을 제공받는다.
교육생 모집은 이날 오후 1시부터 31일까지 배민아카데미에서 접수할 수 있다. 창업 3년 이상의 외식업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격검토와 서류평가를 거쳐 각 권역별 소상공인 35명, 총 105개 업체를 선발하고 8월4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소진공은 또 지난 13~14일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네트워킹 데이'를 열었다. 행사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기관과 예비창업가, 중소벤처기업부, 소진공, 창업지원 유관기관 등 내·외부 관계자 150명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선배 창업자와 투자로컬브랜드 전략 강연, 분야별 전문가 패널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등 졸업기업 수요를 적극 반영해 구성됐다. 졸업기업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의 성장을 위해 성장단계별 육성, 지원체계 등을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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