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인권 경영 시스템 구축과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2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기관의 인권 경영 관리 목표 및 방침, 실행 요건의 적합 여부 등을 전문기관이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다.
전남개발공사는 △인권 경영 체계 강화 △인권 존중 문화 조성 △인권 경영 성과 확산 등 3대 추진 방향을 수립하고 중점과제 중심의 다양한 인권 경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고경영진의 인권 경영에 대한 의지와 실행력, 인권 경영 체계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2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임직원이 대내외 이해 관계자의 인권 존중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향후 인권 경영을 포함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전라남도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ESG 민간 확산 선포식'을 열고 민간기업 10개 업체와 지역사회의 지속이 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ESG 경영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무안=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