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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의 넘버원 투자 채널…출범 2년 안돼 구독자 4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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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해외 투자 정보 플랫폼인 한경 글로벌마켓이 출범한 건 2021년 9월이었다. 국내 언론 최초로 미국 뉴욕에 본부(글로벌마켓부)와 첨단 스튜디오를 두고 운영해 왔다.

서학개미들의 투자 가이드를 자처해온 글로벌마켓은 초기부터 화제를 불렀다. 10여 명에 달하는 한경미디어그룹 해외 특파원이 모두 참여해 제작했기 때문이다. 해외 투자 취재 네트워크로는 국내 언론사 중 최대 규모다. 설, 추석 등 연휴에도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뉴스·분석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글로벌마켓의 유튜브 구독자는 10일 기준 44만1000명. 해외 투자 미디어 중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릴 때마다 동시통역과 함께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해설도 다른 매체가 따라 하기 힘든 영역이다. 뉴욕증시에 영향을 끼치는 월스트리트 인사들과 수시로 인터뷰해 투자자의 안목을 넓혀주고 있다.

작년 10월 뉴욕에서 연 ‘제1회 한경글로벌마켓 콘퍼런스’는 글로벌마켓의 위상을 한 단계 높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지 행사엔 월스트리트의 전설적 투자자인 하워드 막스 오크트리캐피털 회장, 에릭 로즌그렌 전 보스턴연방은행 총재,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칼라일 부회장 등 월가의 거물급 인사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식 정보에만 국한하지 않고 부동산, 사모주식(PE), 사모크레디트, 헤지펀드, 벤처캐피털 등 다양한 자산의 정보와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을 사흘에 걸쳐 다뤘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이 콘퍼런스 참석자들을 위해 공관에서 환송 리셉션을 열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면 글로벌마켓의 모든 콘텐츠가 무료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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