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창립 41주년(1982년 7월7일)을 맞아 지난 7일 서울 태평로 본점에서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사진 가운데)은 “고객을 향한 초심은 언제나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며 “은행 내 모든 프로세스를 ‘고객’을 기준으로 공고히 해 ‘고객 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신한만의 방식으로 혁신을 이어가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며 “디지털, 글로벌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우리가 바라는 미래 모습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기념식 이후 신한은행 임원들은 사회와의 상생에 대한 진심을 담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벽화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정 행장을 비롯한 신한은행 임원들은 한 장씩 직접 그린 벽화를 하나의 큰 그림으로 만들어 ‘제로 웨이스트’, ‘플라스틱 다이어트’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보호 메시지를 완성했다.
완성된 벽화는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은석초등학교 외부 울타리에 설치될 계획으로 학교 주변 환경을 아름답게 개선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정 행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미래 세대의 환경보호 인식과 학교 환경개선에 도움이 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의 가치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와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해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진심을 담겠다”고 했다.
신한은행은 2004년 7월 7일 ‘신한은행 봉사단’ 발족 이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현재까지 124회의 임원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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