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와 퍼브, 한국경제신문에서 운영하는 리모트인턴십(Remote Internship) 프로그램 3기가 프로젝트 발표회와 수료식을 끝으로 10주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리모트인턴십 3기는 지역의 데이터 인력 부족 해소와 청년들의 일학?습 경험 확대를 위해 지역 거점 대학교 9개(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2~4학년을 대상으로 총 350명을 선발했다. 프로그램은 4월 3일부터 6월 22일까지 진행되었으며, 96.6%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모트인턴십은 DT 직무별 학습과 실무자 멘토링 등 대부분의 활동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졌다.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의 한계는 ‘브릿지오피스(Bridge Office)’ 서비스를 사용하여 극복했다. 브릿지오피스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개발한 자사 서비스로, 비대면 환경에서도 구성원들이 재미있고 유의미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메타버스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참가자들은 브릿지오피스를 활용해 비대면 회의와 투표 등 자유로운 소통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는 러닝플랫폼을 통해서 데이터 분야의 공통역량을 쌓을 수 있는 데이터 리터러시, 북러닝, 마이크로러닝 등을 학습할 수 있었고 선택에 따라 직무별 교육을 선택해 실무 역량도 강화할 수 있었다.
직무별 인증제 시험을 통과하는 학생에게는 DS(Data Science) 인증서가 제공되며 우수 참가자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취업 컨설팅 및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실제 인턴십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CJ올리브네트웍스 현업 실무자가 멘토로 참여해 현업에 필요한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개인별 1:1 상담과 파트별 프로젝트 코칭을 제공했다.
프로젝트 발표회는 3기의 가장 큰 변화였다. 이전 기수와 달리 학교별로 팀을 구성해 학교 대표를 선발했으며, 해당 발표회를 위해 활동기간 중 총 두번의 대면 멘토링이 진행됐다. 최종 발표회에서 선발된 우수팀에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명의 포상이 수여됐다.
최우수 수료자로 선정된 김보윤 학생은 ‘가장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할 때의 다짐을 모두 이룰 수 있어 행복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10주간의 결실을 맺는 수료식에 참석한 멘토들은 ‘졸업한 학교에 찾아가 후배들을 멘토링 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었다’, ‘그 동안 회사에서 갈고 닦은 역량을 아낌없이 참가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행복했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리모트인턴십 컨소시엄의 대표기업인 CJ올리브네트웍스 장영동 인사담당은 프로그램 수료자들에게 ‘프로그램 기획 당시에는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참가자들의 노력과 멘토들의 지원이 이번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참가자들이 리모트인턴십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리모트인턴십 4기는 지역거점 9개 대학 250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카톡채널 또는 공식 SN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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