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자율주행 플랫폼 전문 로봇 테크기업인 힐스로보틱스가 삼성증권과 IPO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힐스로보틱스는 2025년 10월에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힐스로보틱스는 올해 초 미국 메사추세츠 지역의 주 보건성에서 선정한 헬스케어부문의 로봇부문 공식 납품지정업체로(HSP45입찰) 지정됐다. 향후 시행될 7500만 달러 규모의 미국 메사추세츠 조달시장에 납품이 가능한 지정조달업체 자격을 6년간 취득했다.
힐스로보틱스는 지난해 11월 ‘TI-2’ 최고기술등급을 획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초격차스타트업+1000 지원 프로그램’ 중 로봇분야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명규 힐스로보틱스 대표는 "해외 52개 국에 진출한 프랑스의 글로벌 케이터링 업체인 SODEXO(2022년 60조 매출규모)와 함께 자사가 운영하는 미국 동부지역의 교육시설과 의료시설 등의 사업장에 자율주행 로봇을 수출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에 거점을 두고 있는 아세안 태평양 로봇기업 협의체(APARA)와의 협력을 통해 로봇 비인증 국가들인 아세안 지역의 많은 수요기업들과 함께 사업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11월 해외 수출이 처음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의 파트너(Thrive)를 통해 올해 약 50여대의 자율주행 플랫폼 로봇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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