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폭스바겐·혼다 등 캠페인 운영
수입차 업계가 휴가철을 맞아 무상점검, 순정 부품 할인 등의 서비스 캠페인에 집중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달 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과 주요 부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무상점검 항목은 엔진오일을 비롯해 냉각수, 에어필터, 타이어, 와이퍼, 브레이크 패드/디스크, 배터리 등이다. 와이퍼 블레이드 및 실내 공기정화 필터 등 벤츠 순정 부품은 최대 20% 인하한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액세서리 & 컬렉션 샵에선 선글라스, 여행용 캐리어 등 휴가 기획 상품과 사계절 플로어 매트 등을 15%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타이어 4본 이상 구매자에겐 타이어 교환 비용 지원 서비스와 사은품을 증정한다. 모바일 지도 앱에서 공식 서비스센터 이용 후기를 작성한 선착순 3,000명에게는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7월3일부터 8월5일까지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폭스바겐 플러스 더블체크 서비스와 30만원 이상 유상 수리 소비자 대상의 사은품 증정 혜택을 운영한다. 폭스바겐 플러스 더블체크는 전문 테크니션이 진단기 접속을 통해 고장 코드를 파악하고, 차 리프트업 상태에서 브레이크 및 서스펜션, 하부 누유, 동력계 점검 등을 포함한 27가지 영역의 68개 항목을 진단한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소비자에겐 자동차용 쓰레기 봉투를 증정하며, 특정 금액 이상 유상 수리 소비자에게는 폭스바겐 정품 액세서리를 지급한다. 30만원 이상 유상 수리 시에는 헤리티지 우산, 50만원 이상 유상 수리 시에는 폴딩박스 혹은 비치백 중 하나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다이캐스트 모형, 플레이모빌, 캠핑 의자, 보스턴 백 등 정품 라이프스타일 제품 전 품목을 20% 인하한다.
혼다코리아는 7월 한 달간 제품 관리 모바일 앱인 ‘마이 혼다’를 설치하고 이용 중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캠페인 쿠폰을 발행한다. 쿠폰은 전국 공식 혼다 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정비 시 사용 가능하다. 10가지 필수 항목 무상점검과 타이어 및 배터리 10% 부품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상품(컴포트, 워런티 플러스) 구매 시에는 에어클리너와 와이퍼 블레이드 50% 부품 할인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혼다 자동차 중고차 구매자 중 공식 서비스센터에 처음 방문한 경우 엔진오일 무상 교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센터 직접 내방이 어려운 경우 픽업&딜리버리 서비스와 사고 시 전 거리 무상 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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