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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 대구 대봉교역 역세권에 초·중·고 학세권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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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이 대구 남구 이천동에 공급한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로 2023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주거복지 부문에서 수상했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28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433가구로 조성됐으며 오는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대구 지하철 3호선 대봉교역 역세권에 달구벌대로, 명덕로, 신천대로 등 우수한 도로 교통망을 누릴 수 있는 단지여서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 단지 바로 옆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대봉초, 대구중, 대구고, 경북여고 등이 있고 경북대사대부고와 대구교대도 가까워 교육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생활 인프라를 누리기에도 편리한 편이다. 수성구, 중구와 맞닿아 수성구의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경북대병원, 영남대 의료원, 대구가톨릭대 의료원 등 의료시설도 비교적 접근성이 좋다. 더현대 대구 등 백화점이 단지 반경 3㎞ 안에 있고 봉산문화거리, 김광석거리 등 문화시설이 가깝다. 단지 근처에는 신천수변공원이 있어 신천둔치 산책로와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대부분의 가구는 판상형 구조여서 채광과 환기가 양호하다.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을 설치해 수납공간도 넉넉히 갖췄다. 일부 세대는 가변형 벽체가 적용돼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공간 선택이 가능하다. 지능형 홈네트워크를 적용해 해킹 문제를 미리 차단했다. 영상 주차유도시스템을 도입하고 전기차 충전시설을 추가 설치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단지 중앙에는 특화된 조경 설계를 적용해 광장 역할을 하는 ‘레인보우가든’이 들어선다. 단지 북서 측에는 ‘맑은숨 쉼터’를 조성해 입주민이 편하게 산책할 수 있다. 단지 내 5곳에 작은 휴식 공간인 ‘쌈지쉼터’도 만들었다. 부대시설로는 어린이집,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어린이놀이터 등이 있다.

단지 인근 지역에 개발이 예정된 점도 긍정적이다. 단지 옆에 흐르는 신천의 생태복원과 역사·문화 관광 자원화를 목표로 2025년까지 진행되는 신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신천을 자연,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대구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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