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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IBM) 은 재무 및 운영 관리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앱티오를 46억 달러(6조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IBM은 앱티오를 인수한 사모펀드인 비스타 에쿼티 파트너가 소유한 앱티오를 이 같은 가격에 인수하기로 했다.
IBM은 보유한 현금으로 인수 합병을 수행할 계획이며 거래는 올 하반기에 완료될 전망이다.
앱티오의 소프트웨어는 기업이 여러 개의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점점 확장되는 정보 기술 작업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소프트웨어이다.
IBM의 CEO인 아빈트 크리쉬나는 "IBM의 IT 자동화 소프트웨어 및 왓슨스 x AI 플랫폼과 결합된 앱티오의 제품이 고객에게 기술 투자를 최적화하고 관리할 수 있는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버코어 ISI의 분석가 아미트 다리야나니는 “이번 인수가 전략적으로 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AI 초점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IBM 주가는 뉴욕 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0.3%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