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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절반, 하루 한끼는 '혼밥' 한다…'이 것'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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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중 10명 중 1명은 하루 세끼 모두 혼자 식사하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2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중앙보훈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가한 20세 이상 성인 5302명을 상대로 나 홀로 식사 실태를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에게 '최근 1년 동안 대체로 아침·점심저녁 식사를 할 때, 다른 사람과 같이 식사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조사했다. 이어 대상자들을 '세 끼 모두 가족 등 타인과 함께 식사한 그룹', '하루 한 끼 타인과 식사한 그룹', '하루 두 끼 타인과 식사한 그룹', '하루 세끼 모두 나 홀로 식사한 그룹'으로 나눴다.

하루 세끼 모두 다른 사람과 식사한 사람의 비율은 전체의 45.6%로 집계됐으며 하루 한 끼 타인과 식사한 비율은 30.4%, 하루 두 끼만 타인과 식사한 비율은 13.8%였다.

하루 세끼 모두 나 홀로 식사한 비율은 9.4%였다. 하루 세끼 모두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은 신체활동 비율도 낮았다. 반면 허리둘레와 공복혈당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유병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혼자 식사하는 빈도가 높을수록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커졌다"며 "칼로리를 과잉으로 섭취할 가능성도 높고, 특히 탄수화물 섭취는 많았지만 단백질 섭취는 적었다"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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