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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학교, 사이버대 최초의 건설시스템공학과 명성…졸업하면서 국가자격증 딸 수 있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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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는 1997년 문을 연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이다. 입학생들은 PC나 모바일로 모든 수업을 듣고 시험을 치르면 정규 4년제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숭실사이버대는 지난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을 선호하는 등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그동안 코로나로 위축됐던 대내·외 활동도 활성화한다.
○졸업과 동시에 자격증 취득
숭실사이버대는 정보통신기술(ICT)·도시인프라공학부, 융합자산관리학부, 휴먼서비스학부, 인문예술학부 등 총 4개 학부에서 25개 학과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사이버대 최초로 도입한 건설시스템공학과가 특히 유명하다. 4년제 건설 관련 학과 전공자처럼 건설기술인협회에서 학력지수 20점을 인정받는다. 이 점수는 건설기술인 등급을 받을 때 사용되는 것으로 20점이 만점이다.

숭실사이버대를 졸업하면 전공 학과의 국가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ICT·도시인프라공학부(건설시스템공학과, 소방방재학과, 산업안전공학과, 환경안전공학과, 전기공학과, ICT공학과) 전공생은 건설안전기사, 건설재료시험기사, 건축구조기술사, 건축기계설비기술사, 건축기사, 건축설비기사, 건축시공기술사, 건축품질시험기술사, 농어업토목기술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식이다.

기독교 대학의 가치관을 확립한 숭실사이버대는 올해 1학기 크리스천리더십학과를 신설했다. 크리스천리더십과 성경적 세계관 등으로 무장한 사명감 있는 교사, 선교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학생들이 선교지에서 현지인들을 상대로 신앙과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교습법 등을 가르친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융합형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과정도 있다. 인문예술학부에 속한 뉴미디어디자인학과는 다양한 뉴미디어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는 전문디자이너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평생 무료로 재학습
숭실사이버대는 ‘평생 무료 수강’ 제도도 운영한다.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다. 졸업 후에도 학생 때 쌓은 지식을 별도의 비용 없이 복습할 수 있게 하려고 만들었다. 재학 중에는 다른 학과 과목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숭실사이버대 관계자는 “3학년으로 편입한 경우에도 언제든지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1~2학년 과정을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숭실사이버대는 다양한 장학금 혜택도 제공한다. 교내장학금 중 산업체위탁장학은 등록금의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숭실사이버대와 위탁교육협약을 체결한 여러 회사, 지자체, 협회, 공기업의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이다. 이 밖에 군위탁장학, 장애인장학, 입학·일반·성적·교역자(교인) 장학 등의 교내장학금이 있다.

숭실사이버대는 이달 1일부터 2023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4개 학부 25개 학과다. 고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 혹은 이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수능이나 내신 성적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6일까지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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