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이마트 측이 신청한 대규모 점포 개설등록을 처리했다고 12일 밝혔다.
12일 구에 따르면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최근 2차 서면 회의를 통해 이마트 측의 대규모 점포 개설등록 신청을 가결했다.
이마트 측은 지난 4월 대규모 점포 개설등록을 신청했으나, 1차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지역협력계획서 보완 의견으로 심의 보류됐다.
당시 협의회는 전통상업보존구역에 위치한 구월도매전통시장을 비롯해 관내 7개 전통시장과 상생 협약 및 소상공인, 소외계층 지원 등에 관한 지역협력계획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구는 협의회의 의견을 이마트에 전달하고, 지역협력계획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보완을 요청했다.
이마트는 남동구 내 전통시장과 상생 합의서를 체결?제출하고, 구의 요구사항을 수용한 지역협력계획서를 제출했다. 계획서에는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홍보 공간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기금 출연 및 지역 내 소외계층 후원 △저소득 가구 장학금 기탁 등 상생협력 방안이 담겼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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