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999.13

  • 91.46
  • 2.24%
코스닥

916.11

  • 22.72
  • 2.42%
1/7

1개월 넘게 잠복해 증거 포착…천안서 개 도살장 운영 70대 적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1개월 넘게 잠복해 증거 포착…천안서 개 도살장 운영 70대 적발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충남 천안에서 불법으로 개 도살장을 운영해 온 70대가 경찰에 적발됐다.

    동물권 단체 '케어와 와치독'은 최근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의 한 도살장에서 동물 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체 관계자는 "1개월이 넘는 기간 잠복해 관찰한 결과 살아있는 개를 도살하는 모습을 포착하고 증거 영상을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 의심 사례를 조사하고 관련 증거를 수집했다.


    현장에서는 사육 중인 개 68마리와 도살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도구와 장소가 발견됐다.

    도살장 주인 A씨(75)는 소유권 포기 각서를 작성하고 더 이상 도살장 운영을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