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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도 상향 승승장구 에쓰오일…1년 만에 회사채 시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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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도 상향 승승장구 에쓰오일…1년 만에 회사채 시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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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06월 08일 15:0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신용등급 'AA+'급 복귀 청신호가 켜진 에쓰오일이 1년 만에 회사채 시장에서 자금 조달에 나선다. 신용도 상향 호재로 기관투자가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오는 19일 2400억원어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흥행 여부에 따라 최대 3500억원까지 증액이 가능하다.


    단기물 대신 5년 이상 장기물 위주로 회사채를 발행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회사채는 5년물 1400억원, 7년물 400억원, 10년물 500억원으로 구성됐다.

    에쓰오일이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 건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2300억원 모집에 62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매수세가 몰리면서 2800억원까지 발행 규모를 늘렸다.



    업계에서는 신용도 상향이 회사채 흥행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에쓰오일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렸다. 현재 신용등급인 ‘AA’에서 ‘AA+’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앞서 에쓰오일은 2020년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로 신용등급이 ‘AA+’에서 ‘AA’로 강등된 바 있다.

    2021년부터 경기 회복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 증가가 두드러진 게 신용도 회복의 주요 요인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혼란도 발생하면서 국제유가와 정제 마진 모두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대규모 투자 부담에도 재무안정성을 유지하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에쓰오일은 9조30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확장 프로젝트(샤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프타와 부생가스를 원료로 연간 180만톤 규모의 에틸렌과 기타 석유화학 원재료를 생산하는 스팀크래커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나신평에 따르면 에쓰오일의 순차입금 규모는 2019년 말 기준 6조1374억원에서 올해 3월 말 기준 3조1886억원으로 감소했다. 부채비율과 순차입금의존도도 각각 137.9%와 16.0%로 개선됐다.

    신호용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우호적 수급 환경 아래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향후에도 양호한 수준의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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