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023년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최강진 삼정엘리베이터 대표, 최철호 동양전자공업 대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 확산을 위해 경영 합리화, 수출 증대, 기술 개발 등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최강진 대표는 2019년부터 4년간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승강기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승강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하중시험 관련 단체 표준을 제정하고 승강기 연구개발(R&D)을 적극 추진해 승강기 조합이 중소벤처기업부 표창과 협동조합 대상을 받는 데 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최철호 대표는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수석부회장으로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정부의 주요 사업에 적극 참여한 게 주효했다. 안산 시화·반월공단이 스마트 시범단지로 선정되는 데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동양전자공업 설립 이후 26년간 노사 분규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상생 협력한 것도 이번 선정에 영향을 줬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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