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서원(32·본명 이창엽), 엄현경(37)이 혼전 임신 소식과 함께 결혼을 발표했다.
차서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5일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고,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차서원과 엄현경은 두 개의 작품에서 만난 바 있다. 2019년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에 이어 지난해 종영한 MBC '두 번째 남편'에서도 연기 호흡을 맞췄다.
아울러 소속사는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이들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며 혼전 임신 사실도 전했다.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입대해 현재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이에 두 사람은 차서원이 제대한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