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해외여행이 정상화되면서 여행용 캐리어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메사가 국내 시장에 판매하는 이탈리아 캐리어 브랜드 론카토는 매달 온라인 판매량이 최근 3~4배 늘어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론카토는 1970년대에 등장한 이후 이탈라아 하드케이스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지 국민캐리어 브랜드다. 전 세계 66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한국에서도 2014년 선보인 이후 연 매출이 매년 50%씩 성장하고 있다. 최근 CJ온스타일 홈쇼핑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외관은 BMW, 폭스바겐, 페라리를 디자인한 이탈리아 디자이너 람베르토 안젤리니의 손길을 거쳐 스타일리시한 컬러와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프랑스 라파예트백화점, 영국 헤롯백화점, 이탈리아 대표 항공사 알이탈리아항공 등과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예술작품 같은 캐리어'를 지향한다. 또 국제 특허 12개를 획득하는 등 기능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앞서 론카토는 34인치 점보 사이즈의 폴리카보네이트 하드 캐리어를 새롭게 선보였다. 좀보사이즈 캐리어는 장기 출장 및 여행에 적합하도록 수납공간이 넉넉한 게 특징이다.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제주도, 강원도 한 달 살기 등 국내 장기 여행에 나서는 소비자가 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론카토는 이로써 34인치(점보), 32인치(특대), 28인치(대형)의 대형 시리즈 3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정미숙 한국메사 대표는 “론카토는 고급스러움과 가벼움을 동시에 겸비한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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