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 진단 전문기업 피씨엘이 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19분 기준 피씨엘은 전 거래일 대비 1120원(10.69%) 하락한 936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피씨엘은 운영 자금과 채무상환 자금 등을 위해 약 36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지분가치를 희석하는 효과가 있어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발행되는 신주는 520만주다. 신주예정발행가는 주당 6930원이다.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10월2일이다.
아울러 피씨엘은 무상증자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보통주 1주당 2주의 신주가 배정된다. 발행되는 신주는 3435만2472주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10월11일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