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키(H1-KEY)가 '대학 축제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하이키(서이, 리이나, 휘서, 옐)는 지난해 1월 데뷔한 이후 약 1년 만에 고려대, 카이스트 등 약 20여 개 대학 축제 무대에 오르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또한 하이키는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과 완벽한 퍼포먼스 등 듣는 재미와 보는 즐거움을 모두 사로잡은 무대 매너를 뽐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이키 직캠'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하이키는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을 시작으로 다양한 페스티벌에도 참여한 가운데, 각종 축제 무대와 페스티벌 측으로부터 러브콜이 빗발치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 1월 5일 첫 번째 미니 앨범 '로즈 블러썸(Rose Blossom)'을 발매한 하이키는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데뷔 1년 만에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로즈 블러썸'은 발매와 동시에 터키와 바레인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이어 싱가포르, 멕시코, 호주, 태국 등 7개국 아이튠즈와 애플 뮤직 톱 앨범 상위권에 등극했다.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멜론 차트 19위, 지니 차트 7위, 플로 차트 10위, 중국 QQ뮤직 케이팝 차트 3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하이키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걸그룹 브랜드평판에서 2개월 연속 3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중국 대형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왕이뮤직'이 선정한 2023년도 1분기 시상식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앨범'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으는 등 '4세대 걸그룹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하이키의 리이나와 휘서는 오는 6월 13일 첫 방송되는 Mnet '퀸덤 퍼즐'에 출연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