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화상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화상 수출상담회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2개국을 대상으로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5일간,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각각 진행된다.
오는 6월 9일까지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총 8개 사를 모집한다. 서구는 참가기업에 기업 제품 분석을 통한 목표바이어 모집과 현지 통역원 구인, 실시간 모니터링 등 수출 상담을 위한 관련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이다. 휴·폐업 기업 및 상담 희망 품목이 신청기업의 제조품이 아닌 경우에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상담 추진 국가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인구 및 성장잠재력이 큰 나라"라며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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