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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위성 발사 성공…'우주 G7 진입'[중림동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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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위성 발사 성공…'우주 G7 진입'[중림동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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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월25일 오후6시24분 3차 발사 성공


한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로켓 ‘누리호’가 25일 우주로 향했다. 실용위성을 탑재한 발사체를 쏘아 올린 첫 사례다. 누리호는 차세대 소형위성 2호를 목표궤도인 고도 550Km에 정확하게 올려놨다. 남극 세종기지에서도 위성 신호를 정상 수신했다. 작년 6월 누리호 2차 발사에 이어 이번 3차 발사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한국은 세계적인 우주 과학 강국으로 우뚝 서게 됐다.
누리호, 5월24일 발사 연기 “2시간 앞두고 소프트웨어 장애”




24일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2) 3차 발사가 예정시간을 2시간 14분 앞두고 돌연 연기됐다. 액체헬륨의 압력을 낮춰주는 발사대 ‘해압밸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를 발사대에 세워둔 상태에서 밤샘 점검 작업을 하고 다음 발사 일정을 계획했다.
누리호, 5월25일 18분58초 ‘힘찬 비행’


누리호는 25일 오후 6시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전용 발사대에서 우주로 날아올랐다. 오전 11시 발사를 결정한 이후 오후 5시께 연료와 산화제 주입을 차례로 완료했다. 누리호는 오후 6시24분 정각에 3500도 초고온 고압가스의 힘을 받아 하늘로 힘차게 솟구쳤다.







누리호는 발사 뒤 1단과 위성을 감싼 덮개인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떼어냈다. 고도 550Km에선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를 분리했다. 이후 20초 간격으로 부탑재 위성인 큐브위성을 차례로 내보냈다.
“자랑스럽다” 초조하게 지켜보던 국민들 환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작년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에 이어 이번 3차 발사 성공으로 누리호의 신뢰성을 향상시켰다”며 한국이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해 자주적인 국가 우주개발 역량을 갖췄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누리호 성능을 개량한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도 한다. 차세대 발사체는 1단 100t급 이상 엔진 5기, 2단 10t급 이상 엔진 2기로 구성된 2단형 발사체로 개발될 전망이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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