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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 몰렸던 기가비스, 따상은 실패…공모가 대비 91.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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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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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코스닥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기가비스가 상장 첫날 상승 마감했다.

      24일 기가비스는 시초가 대비 7800원(10.96%) 오른 7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와 비교하면(4만3000원) 91.3%가량 올랐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65.6% 높은 7만1200원에 형성됐다. 주가는 오전 10시 26분 8만8500원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했다.


      2004년 설립된 기가비스는 반도체 기판 자동광학검사기(AOI)와 자동광학수리기(AOR)를 만드는 업체다. 일본, 대만 등 주요 반도체 기판 제조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기가비스는 5월 9~10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167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희망밴드(3만4400~3만9700원)를 넘어선 4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15~16일 진행한 일반청약에선 82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총 9조8215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코스닥 IPO 기업 중 9조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이 모인 건 작년 7월 상장한 성일하이텍(20조1431억원) 이후 10개월 만이다.


      기가비스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997억원, 영업이익 338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26.8%, 영업이익은 11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145억원에서 278억원으로 92% 늘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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